안녕하세요. 팔레트 바이 루비입니다.
1. 쿨톤 팔레트 743
오늘 알아볼 팔레트는 743 ROSE TULLE 팔레트입니다.
지난 글 팔레트가 웜톤이었다면 이번 팔레트는 쿨톤에 가깝습니다.
저는 겨울 딥 톤으로 쿨톤을 사용했을 때 전체적으로 어울리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것은 웜톤 쿨톤 가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메이크업 샵에서도 웜, 쿨톤으로 크게 가리지 않고 사용합니다.
그날그날 추구미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바쁜 아침에 사용하다 보니 깔끔하게 파우더 가루를 닦아놓지 못했습니다.
색감을 보면 핑크핑크한 색감에 해외브랜드답게 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팔레트와는 다르게 1,5번은 펄이 없습니다. 4번도 펄이 있는 것 같지만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보는 것과 실제로 발색했을 때 차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항상 발색을 해보고 구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모니터나 핸드폰의 액정 기종에 따라서도 색감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매장에서 실제로 보고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발색
펄이 아예 없는 파스텔 톤이라고 생각했던 1번이 약간의 펄감이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발색이 잘 되려고 하다 보니 입자가 굵어진 건가 싶기도 한데 피부에 올렸을 때 파스텔처럼 올라가지는 않고 약간의 입자감이 느껴집니다. 이런 입자감이 굵은 느낌은 많이 올리면 또 눈이 부어 보입니다. 브러시를 사용해 조금씩 올리면 자연스럽고 예쁘게 발색됩니다. 베이스로 사용하기 좋은 컬러입니다.
2번은 굵은 펄로 눈두덩이의 가운데 부분에 마지막으로 올려주면 화려하게 발색됩니다.
3번 컬러는 음영을 표현할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데 너무 짙지 않아서 언더에 사용하여도 자연스럽게 음영이 표현됩니다.
4번 컬러는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끼가 있는 브라운 컬러로 아이라이너의 경계선을 없애고자 할 때 사용합니다.
가운데 5번 컬러가 정말 로드샵에서는 볼 수 없는 컬러입니다. 파스텔 핑크이기도 하면서 딸기우유 컬러는 아니지만 확실한 색감을 가지고 있고 펄인 듯 펄아닌듯한 입자감으로 빛에 반사될 때 아주 약간 다른 색감으로 비칩니다.
3. 추천 조합
이런 해외브랜드의 아이섀도의 특징은 항상 쉬머하거나 굵은 입자로 깊고 은은하게 빛나는 느낌을 줍니다.
분명 올리브영이나 국내브랜드에서 유행하는 색감과는 차이가 있지만, 자신과 잘 어울리는 톤을 발견하게 되면 유니크하고 우아한 아우라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추천>
1번 or 5번 베이스
3번 음영, 언더
4번 아이라인 스머징
2번 눈두덩이 가운데 올려주기